싱그러운공룡의 블로그

할로윈에 진심인 이 나라

Category: life

2025-01-16

목차

학당 접옥연가 대박 맛집 타이음식점 들어갔는데 우리과 친구가 서빙을 하고 있었다 유학생들은 기본적으로 대다수 부자고 유난히 중국애들은 넘사 부자들이 많아서 알바하다 친구들 마주치면 민망할거 같아서 교병 안했는데 영리 노우 보고 나의 편협한 생각을 반성하게 됐다 공부하는 것도 힘들텐데 알바까지 하는게 되려 더한층 대단해보였다 ㅠㅠㅠㅠ 올해 출시됐다는 wukong 애들 사이에서 난리라서 뭐가 그리 재밌나하고 봤더니 그래픽이 넘사긴 하더라구욧…? 애들이 보스 죽이는 거리 나는 와 여기 경치좋다 이럼 얘네들 초딩처럼 학관 끝나고 컴퓨터 사양 초도 좋은 친구집가서 다같이 게임할 줄은 몰랐네…영국에 피씨방 차리면 대박날듯 싱가폴 고양이들 시련 날 🐱🐱 진짜 예쁜 품종묘(?) 고양이 두마리가 나와 함께한 느낌 품종묘라고 하면 어감이 다소 그런데 죽식간에 정리 잘받은 부잣집 고양이 같은 그녀들 밥도 대개 안먹어서 다른 고객 테이블에 다시금 나온 음식인 척 갖다줘도 될 것 같았다…(난 싹싹 비웠는데) 내가 꽂힌 네일 디자인 반면 영국에선 불가능하죠? 흑 넘 촌스러ㅋㅋㅋㅋㅠㅠ 플랫메이트가 기미 생각이 나서 사왔다는 컵케이크 🩷 불닭볶음면 먹기 대회가 있어서 나갔다가 토니랑 같이 광탈ㅋㅋㅋㅋ 한국인 자존심에 스크래치 남 젓갈 빨간머리 애가 우승했는데 벌써 머리부터 불닭이었다 세미나 끝나고 빈티지샵 구경 또한 귀여운 헤어클립 겟 내가 빈티지샵 알려주니까 너무너무 즐거워하던 랑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국적 인종 내외 불문 모든 사람들이 일체 좋아하는데는 이유가 있다…랑고는 모든 일을 빠짐없이 행복해해 🩷 여기도 백인들 쫓아댕기는 바나나 많은데 솔직히 바나나들보다 랑고가 백인친구 더더욱 많을듯 유니버시티 컬리지 친구가 초대해준 포멀 교전 유니버시티 학생도 아닌데 여기 포멀을 초도 너무나 감 고맙다 친구야ㅋㅋㅋㅋㅋ 헤헤 뿐만 아니라 펼쳐진 광란의 아파트 게임 애들이 나보고 아파트 알려달라고 해서 이날 과외해줬다 로제님 국위선양 해주셔서 고마워요 🩷 검도랑 천문동아리에 들어갔다 유성우 떨어진다고해서 천문 필우 애들이랑 다같이 신나서 보러갔는데 날이 흐려서 실례 실패… 영국 날씨가 그렇지 뭐 랑고의 뉴 룸메이트 거미를 저기에 가둬두고 키우는 중이라고 했다 개치 왜……. 랑고가 할로윈 세상영문 체인소맨 덴지 사모 하고 싶다해서 식전바람 두시에 내가 전모 탈색해줌ㅋㅋㅋㅋㅋ 이날 진품 피곤했는데 노우 좋다는게 뭐냐 싶어서 집으로 달려가서 살그머니 탈색해줬다 내가 미용실 소입 마니 아껴줬다~~ 나는 고민고민하다가 웬즈데이 하기로함 근데 정작 웬즈데이 하는 명사 많지 않았다 영국이라 그런지 해리포터가 한결 많음 핫필드에서 열린 펌킨 카빙 호위호 우리 컬리지만 이런거 없는데… ​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매개 만들어본 호박 랜턴 서양애들은 이걸…손으로…깎는구나 뿌듯한 자랑샷 웬즈데이 의상 아마존에서 아동용만 팔아서 13세꺼 샀는데 자주 맞아서 당황ㅋㅋㅋㅋ 귀여운 호박들 이날 DSLR 가져온 친구가 사진 찍어줬는데 극히 신후히 찍어줘서 고마웠다 흐그극 메 판다 인형도 연식 주려고 중국에서부터 들고오고 말야 🐼 방에 두니까 할로윈 바람 남 근데 사실 호박이라 그런지 점점 곰팡이 피고 상해서 끝장 이틀만에 갖다 버렸다 흑흑 조세핀버틀러 할로윈 포멀에 초대받은 날 포멀은 요컨대 정장을 입어서

웬즈데이 입고가면 하나 오버하는건가 싶었는데 할로윈 포멀은 드레스코드 예외였나보다 애들이 다 할로윈에 진심이야…. 낼 모레 서른 되는 사해형제 여기 있어요 포멀 끝나고 바에서 열린 가라오케 토니씨 강남스타일로 영국 애들 뒤집어졌다는데 아파서 집에 진작 온게 참 한이다… 학부생 한국인 가제 만난 날 먼가 한국스러운 카페 데이트한거 같아서 만족도 100% 그리구 뚜아씨 넘 귀엽자냐… 플랫메이트들과 훠궈 저녁 상하이 성공 플메가 정석 스타일로 만들어줬다 하이디라오보다 맛있어 🩷 중국마트가서 발견하고 단신 웃은거 폭신하게가 킬포ㅋㅋㅋㅋㅋ 대망의 할로윈 당일날 내 컬리지가 초등학교 친밀히 마을이랑 인접해 있어서 밤에 애기들 trick or treat 다니는거 직관함 길가는데 얘네가 나한테 초콜릿 줬다 윽 강남가라오케 귀여워ㅠㅠㅠㅠ사실 이모인 내가 줘야되는건데… 유니버시티 할로윈 하운드 초대받은 날 같은 마리오들 만나서 신난 토니씨 내 뿌까머리 작인 폭발함 쫄딱 가뜩 묶었더니 나중엔 두통왔다 😂 광기 쩔었 다들 무슨 컨셉이냐해서 Mean Girls라고 했는데 아무도 판단 못하는… 그러니 중국 캐릭터라고 했더니 애들이 racist라고 놀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할로윈 귀신의집 가려고 요크까지 기간 우리… 배우들 진짜 존경스러웠다 대부분 메소드급 몰입ㅋㅋㅋㅋ 자전 당숙 아크로바틱 대박이었음 앞구르기하고 덤블링하고ㅋㅋㅋㅋㅋ 이 쌍둥이들 정녕 무섭다 말도 맞춰서 둘이 가만히 동시에 하는데 소름 내가 같이 사진 찍으니까 지나가던 사람이 You guys look like triplets 라고 함 키 작다는 말소리 같아서 단일 긁혔다 진성 겁에 질린 표정ㅋㅋㅋㅋㅋ 어쩌면 메 옆에 종숙 시도때도 없이 씩씩거려서 무지무지 무서움ㅠㅠ 나와 달리 자주자주 즐기는 분 이날의 컨셉은 치어리더..였지만 역시나 아무도 해석 못함 사과후 일 기간 학당 빈티지 마켓 살거 없을 줄 알았는데 귀여운 니트랑 맨투맨 겟 💞 수지 바지 완전 귀여웠는데 단톡에 올리니까 친구들이 This is so you 해줬던… 근데 워낙 꼬질꼬질해서 안샀다 길미 맨투맨 귀엽 프렌즈 레이첼 정서 내려고 해봤는데 그야말로 안나쥬? 반지가 무려 5파운드! 귀여운거 많아서 이모꺼 하나 샀다 크리스마스에 이태리에서 만나면 전해주기로 💝 이모가 5파운드면 밥한끼값 아냐? 했는데 이모 무슨 소리야 여기 입치레 15파운드가 넘어…. 빈티지 감지 듬뿍이 💫 담에 게다가 열어주세요 ​ 날씨금 끝 ​